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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화요일

착각하지 말자


♧ 착각하지 말자

우리는 노후에 
대해서 착각을 합니다.
7대 착각이라고 
해서 일곱 가지를 주로 얘기합니다.

-첫 번 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광고에 자주나오는 이야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보면요, 
절대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제 나이가 1946년생
만으로 79세 입니다. 
70세 초반하고 75세 중반 하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그러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 
나이가 차면 굉장히 힘들어 진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됩니다.

만약에 60이다. 
아직도 40년이 남았어, 
그건 거짓말 입니다. 
그 40년의 삶의 질이라고 하는 건 팍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는 것 
그 착각에서 깨어야 됩니다.
 
-두 번째, 
인생은 60부터인 줄 안다

인생은 
60부터 내리막길 입니다.
60쯤 되면 현직에서 떠나지 않습니까? 
그 다음부터는 나머지 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덤으로 사는 것 처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60부터가 아닙니다. 
한가지 여기서 인생이 60부터라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냐! 
인생은 60부터 한가 하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생은 60부터입니다. 
그 외의 것은 착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죽을 때까지 일해야 되는 줄 안다.

수많은 노후에 관한 책들이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죽는 순간까지 일해야 된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90살, 100살까지 일하고 있는 분들을 자꾸만 거론하면서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 하는데 
그런 분들 어쩌다가 한 두 분이지 일반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건 착각입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할 때는 80세 정도까지 자기의 취미생활 이라든가 
이런 걸 하면서 또는 일자리가 있으면 일을 하되 가급적이면 노후에는 편히 즐기면서 살기를 권합니다. 

그것이 저는 노후 생활의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100세 시대라 40년 더 
살 줄 안다. 그건 착각입니다

세상과 만나면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전부 건강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원에 가 보면 그리고 요양원에 가보면 앓아 누워 있는 분들이 엄청 많다는 거 잊지 마십시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되고 절대로 노후에 건강하게 9988이 되기가 힘들다는 거 어느 가수가 불렀더라고요. 
“99세까지 팔팔하게 3일만 앓다 사망하자” 
99세까지 팔팔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99세까지 팔팔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셔야 됩니다.

-다섯 번 째, 
자기만은 멋지게 늙을 줄 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늙으면 다 노후에 멋쟁이라고 해봤자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나만은 그래도 멋지게 늙을 줄 안다는 거 착각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자기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막연히 무슨 수가 있을 줄 안다. 그건 착각입니다

준비하지 않으며 보람찬 노후, 멋진 노후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막연히
’잘 되겠지, 무슨 수가 나겠지, 국가가 알아서 해주겠지‘
국가가 뭘 어떻게 알아서 해줍니까? 
그 착각에서 깨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 째, 
그래도 나만은 예외일 줄 안다. 그거 착각입니다. 
다 똑같습니다

다 나이 들면 몸도 아프고, 
건강도 해치고 일거리도 없어지고, 주변에서 싫어하고, 꼰대가 되고 다 똑같습니다. 
예외없이 노후가 온다는 것
노후 대비 잊지말고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고 요약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쓴웃음을 지어봅니다
나도 똑같이 착각속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60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런줄 알았습니다.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지금 느낌은 “나이는 그냥 먹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확실합니다.

세월의 느낌이 
60대만해도 한해 두해 지나는 것이 별 느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70대가 되니까 한해가
지날때 마다 달라짐이 
느껴 졌습니다.
날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살아보진 않았지만 살아본 분의 이야기로는 90대는 날마다 달라진
다고 들 하시더라고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통계상 보면 80세 이상 20%~30% 살아있고, 

90세 나이면 2% 만 살아 
있다고 합니다.

지금껏 산것 만으로도 기적이라 
생각하시고  감사하며

나이에 맞은 생각 
나이에 맞는 언어
나이에 맞는 행동
나이에 맞는 운동
나이에 맞는 삶을 
살아 봅시다.
그리고 이제는
죽음을 준비 하여야
합니다.

*참고 사항*
거울 앞에 서서 본인의 모습을 바라 볼때면 
대충 바라 보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두눈을 크게 뜨고 거울 가까이 서서 현재 본인의 
참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며
바라 보세요~~
비로소 현재의 모습을
실감 하게되고 모두가
착각과 망상 이였음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결코 나이는 속일수 
없다는 것을...~~

오늘도 복된 날  
몸과  마음이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025년 8월 20일 수요일

Coffee 이야기

Coffee 이야기! 

나이 60~70대 후반 지난 사람치고 옛날 다방에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당시의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단체 관람 장이기도 했으니,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들의 만남의 방, 직장인의 휴식 공간, 
동네 한량(閑良)들의 Hideout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 
가짜 시계등이 거래되는 상거래 공간, 
음악감상 공간 등, 
'거리의 휴게실'이자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45년 해방무렵 서울에 60개 정도의 다방이 있었고, 1950년대 말엔 1,200개로 늘었다고 하는데, 
1990년대 후반 들어 커피 전문점 ‘cafe(카페)’로 대변되는 원두커피 전문점이 부흥하기 이전인, 30년간 다방은 한국 문화를 이끌며 전성기를 謳歌(구가)했다.​

본격적 음악 감상실이 생겨나기전까지 항구도시 부산의 光復洞과 南浦洞에도,
大邱 半月洞에서 東城路를 거쳐 大邱驛으로 이어지는 큰 길, 골목길에도,
우후죽순처럼 다방이 
마구 생겨나고 있었다.​

작은 booth(부스)에 DJ가 들어 앉아 金秋子 노래도, 宋昌植의 고래사냥, 
pop song도 틀어 주면서, 때로는 “양복점 이사장님 카운터에 전화 왔습니다.”라는 소식도 들려주면서
연락병 역할도 했었고, 음악감상실의 역할까지 하면서 “邑內茶房” "鄕村茶房" "심지茶房'' "수茶房" "王妃와 王茶房" "
黃金茶房" “中央茶房”에서, 서서히 이름이 바뀌어 “松竹茶房” “준(JUN)茶房” “New York 茶房”까지, 
한 시대를 風靡(풍미)했다.​

젊은 청춘을위한 시내 중심가를 벗어난 다방은 카운터에 중년 여성인 ‘마담’이 앉아있고, ‘레지’( lady)라고 불리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커피를 날라주는 동안에, 구슬픈 뽕짝가락이 손님들의 가슴을 저윽히 적셔주는 그런 형태였다.​

그 당시 사람치고 시골 읍내는 말할 것도 없고 시내 中央통에있는 다방의 마담이나 레지와의 사연 하나쯤 없는 사람도 없을 정도로 친숙했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려고 酒幕(주막)에서 세련된 다방으로 가는 사람도 많았다.​

다방에 들어서면 낮익은 마담과 레지가 경쟁하듯 환하게 웃으며 맞아줬고,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옆자리에 살포시 앉으면서 속보이는 친절을 떨었다.

손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정오빠보다 더 정겹게 팔짱을 끼며 애교까지 부리는 그 분위기를 우쭐하며 즐겼으니..​

"커피 한잔 가져와!"하는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저도 한잔하면 안 될까요?"가 곧바로 이어졌고, 
그 상황에서 "NO!"는 존재하지 않았다.​

70년대 후반 들어 Yakult(야쿠르트)로 바뀌기도 했지만, 요즘이야 맹숭커피한 잔에도 돼지국밥 한그릇 값을 지불하지만, 그 당시 커피 한 잔은 실없는 농담에 가벼운
신체접촉 권한까지 주어졌으니 참으로 옹골진 값어치였던 셈이다.​

분위기가 넘어왔다 싶으면 마담이나 레지의 "우리 쌍화차 한 잔 더하면 안되요?"라는 
비싼 차 주문이 발사되고, 여기에도 "NO!"는 거의 없었다.​

그 시절 그렇게 분위기가 익어가는것이 뭇 사내들의 멋이었고 낭만이기도 했지만, 마담이나 레지에게는 매출을 올려 주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인사고과였으니, 그런 손님과 레지의 의기투합에 그 당시 인기 레지는 거의 연예인 대접을 받았던 것 같다.​

60~70년대의 다방에서는 커피가 한 종류만 있었기에 손님들은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되었다.

하기야 미국에서도 초기에는 우리와 비슷해서 모든 종류의 커피를 그냥 조(Joe)라고 불렀으며, 한 잔의 커피란 뜻의 ‘ a cup of Joe'라는 숙어도 있었다.​

다방이 아닌 요즘의 커피 전문점 ‘cafe'에서 coffee 메뉴판을 보면 커피 종류가 다양하고, 그 이름이 하나같이 복잡하고 어렵다. Espresso(에스프레소)는 ‘진한 커피’로,
Americano(아메리카노)는 ‘연한 커피’로, Caffe Latte(카페라떼)는 ‘우유 커피’로,Cappuccino(카푸치노)는‘거품 커피’ 등으로 불러지면 좋을 텐데....!​

다방에서 Café로, 세월 따라 이름도 변해감에 따라, 한 때 옛날 다방을 주름잡던 청춘에게 나이만큼 서글픔이 몰려온다.

한 잔의 커피에는 반드시 꽃향기가 있으므로 꽃향기가 풍성한 커피가 좋은 커피라고 한다.​

그러나 요즘의 다양해진 커피 맛과 향이 옛날 다방의 낭만적인 커피맛보다 더 낫다고 누가 말할수 있겠는가? morning coffee (모닝커피)라며 족보에도 없는 계란 노른자까지 곁들였으니, 커피를 한잔하고 마담과 레지의 환송을 받으며, 다방문 나설 때의 우쭐해지던 커피 맛 외의 또 다른 그 맛을 요즘 사람들이 알 수 있을까?​

양장을 걸치고 카운터에서 무게 잡던 김 마담과 Miㅡ미니스커트 입고 아양 떨던 미스 박이라는 레지는 
지금 쯤 뭘 하고 있을까? 
그 들도 그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을까?​

영화도 흘러간 영화가 정겹고 가슴에 와닿듯이, 커피도 옛날 다방의 커피 맛이 더 맛있고 운치있고 정겨웠다고 한다면 
그냥 넌센스라는 말이나
들을까?

하지만, 문득문득 그시절이그리워 지는것은 나이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