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우화로 배우는 처세술
💞 1.
등장 : 남편, 부인, 옆집 남자
상황 : 부인이 샤워를 마치고 난 뒤, 남편이 곧이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그 때 현관벨이 울리자, 부인은 급하게 타올로 몸을 감싸고, 문을 열었더니, 문 앞에 옆집 남자가 서있는 아닌가...
부인 : 이 시간에 어쩐 일이세요?
옆집 남자 : (부인의 몸매를 스캔하며)
부인..., 타올을 벗고 맨몸을 잠깐만 보여주시면 제가 100만 원을 드릴게요.
부인 : (잠시 멈칫거리다가, '잠깐 보여주고 100만 원?
그래, 뭐 보여주기만 하는 건데...' 생각하고, 결심한 듯 타올을 벗고, 100만 원을 받음.)
남편 :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누가 왔었어?
부인 : 옆집 남자가 다녀갔어요.
남편 : 그래? 내가 빌려준 100만 원 가지고 왔어?
부인 : (이런 된~장~, ㅠㅠ)
* 교훈 : 중요한 정보를 파트너와 공유하면, 불필요한 손해를 피할 수 있다.
💘 2.
등장 : 신부님, 미모의 수녀
상황 : 신부님이 운전하고 가던 중 걸어가는 수녀를 발견하고 차에 태워주었다. 그런데, 조수석에 앉은 수녀의 다리가 살짝, 드러나자, 신부님은 자기도 모르게 수녀의 다리를 슬쩍 만졌다.
수녀 : (깜짝 놀라며...) 신부님, 시편 백이십 팔편 기억하세요?
신부님 : (흠찟 놀라 수녀 다리에서 손을 떼었다가 자기도 모르게 다시 손이 갔다.)
수녀 : 신부님, 시편 백이십 팔편 기억하세요?
신부님 :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결례를, 범했습니다.
차가 성당에 도착한 후, 수녀는 재빨리 차에서 내려
제 갈 길을 갔고, 신부님은 성당에 들어가 시편 백이십 팔편을 찾아보았다. 그 내용은 이랬다.
'나아가라 그리고 찾아라 좀 더 높이 올라가면 영광을 발견할지어다'
* 교훈 :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지식이 부족하면,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있다.
💗 3.
등장 : 독수리, 산토끼, 여우
상황 : 산토끼가 길을 가다가 높은 나뭇가지에 독수리가 멍때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산토끼 : 님아, 나도 님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될까?
독수리 : 물론이지.
산토끼는 독수리가 앉아 있는, 나무 밑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멍때리고 있었다. 그러자,
지나가던 여우가 토끼를 발견하고, 잡아먹었다.
* 교훈 : 아무 것도 안 하고 놀고 먹으려면, 높은 자리에 오른 다음에 그렇게 해라.
💖 4.
등장 : 칠면조, 황소, 포수
칠면조 : 나는 나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데, 체력이 약해서 못 올라가.
황소 : 내 배설물은 영양분이 많아서 힘이 나니까 한 번 먹어봐.
칠면조는 날마다 황소 배설물(bull shit)을 먹었고, 정말로 힘이 생겨 며칠 후 제일 높은, 나뭇가지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그러자, 포수가 나무 꼭대기의 칠면조를 발견하고, 총을 쏴서 잡았다.
* 교훈 : 거짓(bull shit)으로 당신을 승진시킬 수는 있어도 그 자리에, 머무르게는 할 수 없다.
💝 5.
등장 : 영업사원, 경리사원, 사장, 지니
상황 : 세 사람이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골동품 램프를 발견하고, 이것을 문지르자 지니가 나타나서, 각각 한 가지씩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경리사원 : 제가 먼저 할게요. 저는 세상 근심 없이 하와이에 가서 모터보트 타고 싶어요.
지니 : 그리하세요. ("뿅~" 하고 경리사원이 사라졌다.)
영업사원 : 이번에는 저예요. 저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미끈한, 여자와 일생을 보내고 싶어요.
지니 : 그리하세요. ("뿅~" 하고 영업사원이 사라졌다.)
사장 : 이제 제 차례인가요?
저는요~, 방금 전의 두 직원이,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사무실로 복귀하게 해주세요.
* 교훈 : 항상 높은 분이 먼저 발언할 수 있도록 해라.
💙 6.
등장 : 작은 새, 황소, 들고양이
상황 : 겨울이 되자 작은 새가 너무 추워서 그만 땅에 떨어졌다.
황소 : 불쌍한 새구나. 나의 배설물(bull shit)로 덮어주면 보온이 될 수도 있겠지?
작은 새 : 어라? 갑자기 따뜻하고 기분이 좋네? 이제 살았구나. 노래나 해야지~!
들고양이 : (노랫소리를 듣고 와서 배설물 덩이(deep shit)를 걷어내고 새를 잡아 먹었다.)
* 교훈 :
- 당신에게 허튼소리(bull shit)를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적은 아니다.
- 지랄(shit) 같은 상황에서, 당신을 구해준다고 해서 모두 친구는 아니다.
- 당신이 곤경(deep shit)에 처했을 때에는 조용히 있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 7.
등장 : 뇌, 발, 손, 각종 신체부위, 항문
상황 : 인체가 처음 만들어질 때, 서로 우두머리를 하려고, 치열하게 경합을 했다.
뇌 :
나는 신체의 반응과 기능을 통제하니까 내가 대장이 되어야 해.
발 :
나는 그런 뇌를 데리고 다니니까, 내가 대장이어야 해.
손 :
나는 일을 하고 돈을 버니까, 내가 대장이어야 해.
각종 신체부위 : (눈, 심장, 폐 등등 각종 이유를 대며...)
내가 대장이어야 해.
(마지막으로) 항문(asshole) :
내가, 대장이 되어야 해.
그러자 모두가 비웃고 말았다.
이에 화가 난 항문은, 파업에 들어갔고, 배설을 못하게 되자, 눈은 사시가 되고, 손은 주먹을 꽉 쥔 채 펴지 못했으며, 다리는 저려오고, 심장과 폐는 공포로 떨고, 뇌는 열을 받았다.
결국 이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항문(asshole)을 대장으로 추대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머지 부위들은,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지만, 대장이 된 항문은 가만히 있다가 배출만 하게 되었다.
* 교훈 : 대장은 똑똑이(brain)만 하는 게 아니라 멍청이(asshole)도 시켜주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