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깊을수록 고요하고 그리움은 짙을수록 말을 잃는 것
다만 눈으로 말하고 돌아서면 홀로 입술 부르트는 연모의 질긴 뿌리 쑥물처럼 쓰디쓴 사랑의 지병을
아는가 그대 머언 사람아
(이수익·시인,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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