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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4일 토요일

깜냥

<  깜      냥  >

나 어릴적에 
집에는 큰 머슴과 
작은 머슴이 있었다 

큰 머슴에겐 큰 일을 
작은 머슴에겐 
작은 일을 맡겼다 

일 머리도 
틀지 못하고 
쟁기질 쓰레질도 
할줄 모르는 
작은 머슴에게 
큰 일을 맡기면 
농사는 망친다 

집안일도 이럴진데 
나라일은 오죽하랴 

면장 깜도 않되는데 
나라살림 맡겨노니 
이리갈팡 저리질팡 
허둥대며 
정신을 못차린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나라 곳간 다 파먹고 
국방을 다 허물고 
국민을 편갈라서 
나라를 거덜내어 

마스크 한장사러 
거지가 동냥하듯 
아이부터 노인까지 
길게 줄을서서 
추위에 떨고 있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만들은것 뿐이다 

촛불에 눈이 멀고 
냄비 달구듯 하는 
여론몰이에 취해 
깜냥은 보지않고 
나랏님으로 뽑은 
우리가 잘못이지 

잘 달아 오르고 
잘 선동되어 
내눈 내가 찌른 
우리를 원망해야지 
누구를 원망하랴 

지금 자기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사람은 
정신이 든 사람이고 

아직도 잘 뽑았다고 
후회하지 않는자는 
자식들을 북쪽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고 작심한 
한심한 인간이다 

누구에게나 
자기 능력에 맞는 
깜냥이 있다 

부디 2020,4,15,
총선에선 동장 깜도 
않되는 사람을 
국회로 보내지 말고 
훗날
내가슴 내가치는 
후회 안하는 선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신이시여!
제발 우리 국민을 
정신차리게 해주시고 
지혜의 눈을 
뜨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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