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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9일 수요일

월마트 창업자, 임종 전 친구 없음을 후회

월마트 창업자, 임종 전 친구 없음을 후회

 
한때 세계 제일의 부호에 올랐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의 이야기다. 많은 사람이 그를 부러워했지만 그는 임종을 앞두고 삶을 잘못 살았다고 후회했다. 그의 곁에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아마 한국의 많은 재벌도 그러할 것이다.
 
아름다운인생학교의 학생이 들려준 이야기다. 자수성가한 먼 친척이 거동이 불편하게 되자 근교의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자녀에게는 이미 많은 재산을 증여했다. 어느 날 딸이 면회를 왔는데 시계를 보더니 주차시간이 넘으면 요금이 많이 나온다며 서둘러 일어서 나갔다. 그의 뒷모습을 보며 노인은 긴 한숨을 쉬었다.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에게 기자가 성공의 의미에 관해 물었다. 그의 나이쯤 되면 높은 빌딩을 갖고 거기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노후에는 자신을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사랑해주면 그게 성공한 사람이라고 했다. 부자라고 해서 잘 죽는 것은 아니다.
 
호스피스 현장에서 보니 죽어가는 사람이 후회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아주 달랐다. 평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가치가 임종을 맞이하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얼마 남지 않은 이생에서 과연 무엇을 얻어야 할까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다.
 
백만기 아름다운인생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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